▲ 월드컵 심판 배정자 일부 ‘체력미달’로 남아공 못간다
2010남아공월드컵 심판으로 배정됐던 이들 가운데 일부가 체력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꿈의 무대’에 설 기회를 놓쳤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8일 “주심 1명과 부심 2명으로 이뤄진 심판 30개 조 가운데 2개조가 지난주 대륙별로 열린 체력 테스트에 불합격했다”고 밝혔다.
▲ 마이클 에시엔, 무릎부상으로 ‘월드컵 꿈’ 좌절
가나대표팀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엔(28·첼시)이 무릎부상 회복이 더뎌 남아공월드컵 본선 출전이 좌절됐다고 A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허벅지 뒷 근육을 다쳤던 에시엔은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 후반에 출전했지만 이틀 뒤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 北대표팀 후원사, ‘남아공월드컵 후원’ 중단
북한대표팀의 공식 후원사인 중국의 차이나 홍싱(鴻星)스포츠가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후원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북한 대표팀이 26일 오스트리아 알타흐 캐시포인트 아레나에서 그리스대표팀과 치른 평가전에서 중국 후원사의 상표가 새겨진 유니폼 대신 스페인 스포츠 용품 회사 아스토레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며 이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