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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 MBC도 ‘월드컵 단독 중계’ SBS 고소

입력 | 2010-05-29 03:00:00


MBC는 28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단독 중계하겠다고 발표한 SBS의 윤세영 회장 등 전현직 임원 6명을 사기와 업무방해, 입찰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MBC는 “SBS가 2010∼2016년 4개 동·하계 올림픽과 2010년 및 2014년 월드컵 중계권을 공동 구매하기로 합의한 뒤 이 과정에서 얻은 입찰 정보를 이용해 비밀리에 단독으로 중계권을 따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