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량이 약 3000만 배럴인 아다 광구는 운영 주체인 석유공사가 지분의 40%를 보유하고 있고, LG상사와 카자흐스탄의 베르톰사가 각각 35%와 25%를 갖고 있다. 한국 기업이 중앙아시아에서 탐사 단계부터 참여해 유전 개발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석유공사는 현재 하루 2000배럴인 시험생산량을 2012년에는 7500배럴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 광구를 통해 총 9500만 달러(약 1133억 원)의 순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