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한국시간)에 보내는 태극전사는 지금입니다.
사진을 보면 안정환과 정성룡이 뭔가를 마시는걸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음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색깔만 보면 까나리액젓이나 멸치액젓 같은 느낌입니다. 설마 월드컵을 앞둔 선수들에게 액젓을 주지는 않겠죠? ㅎㅎ
아침에 일어나 잘 때까지 때에 맞춰 하루 8번을 먹어야 하는데 알약과 분말 형태 등 4종류로 되어 있습니다. 각각 조식 전, 취침 전, 점심 식전, 점심 식후, 훈련 전-중-후, 샤워 직후 등 총 하루에 8번을 섭취해야 합니다.
베르하이옌 피지컬 트레이너가 적극 추천한 이 건강 보조제는 잉글랜드 대표팀과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마시는 제품입니다.
대표팀 관계자에게 하나 마셔도 되냐고 물었더니 “얼마짜리인데...”라며 “수량이 정해져 있어 관계자들도 먹어보지 못했다”고 말하더군요.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선수들이 너무 많은 비타민-단백질 성분을 섭취하다보니 설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총 8번은 태극전사에게도 곤욕스러운가 봅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