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키우려면 멘터 양성을”
LG CNS 김대훈 사장(사진)의 이른바 ‘눈사람 인재육성론’이다. 김 사장은 최근 신입사원 교육을 담당하는 이른바 ‘멘터’ 선배사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이 자리에서 했던 얘기를 사내 게시판에 올렸다. 회사는 신입사원을 많이 뽑을 테니 선배 사원들은 이들을 제대로 교육시키는 역할을 해달라는 당부였다.
김 사장은 선배 사원들에게 “신입사원이라는 눈사람이 단단한 핵을 갖춰야만 눈덩이를 더 크게 굴려 특화된 지식과 노하우를 갖출 수 있다”며 “전화받는 법 등 기초적인 업무부터 제대로 가르쳐 신입사원을 핵이 되는 단단한 눈덩이로 만들어주는 사람이 바로 멘터”라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