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는 31일 소이현의 영입을 발표하며 “소이현은 앞으로 키이스트와 함께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일본 내 자회사 DA(디지털 어드벤처)와의 매니지먼트 협력으로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사랑 받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소이현은 2002년 가수 이기찬의 ‘감기’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때려’ ‘부활’ ‘하이에나’ 등의 드라마와 ‘맹부삼천지교’ ‘중천’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올해 초에는 드라마 ‘보석 비빔밥’에서 ‘궁루비’역으로 출연했다.
소이현과 소속 계약을 한 키이스트에는 배용준 이나영 최강희 이보영 봉태규 박예진 이지아 환희 홍수현 등이 소속돼 있다. 아울러 최근 김수현, 박은빈 등의 신인들을 영입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