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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엄지원, 코미디영화 동반출연

입력 | 2010-05-31 17:29:23

영화 ‘사랑은 빚을 타고’ 촬영중인 배우 임창정 엄지원(왼쪽). 스포츠동아DB


임창정과 엄지원이 올 하반기 개봉예정인 코미디 영화 ‘사랑은 빚을 타고’(감독 신근호, 제작 트라이앵글 픽쳐스·㈜비오비시네마)에서 코믹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5월 초 촬영을 시작한 이 영화에서 임창정은 신용불량 강력계 형사 방극현 역을 맡았고, 엄지원은 카드회사 채권팀 우수사원 김무령 역을 맡았다.

임창정은 영화사를 통해 “엄지원씨와 너무 호흡이 잘 맞고 시작의 느낌이 좋다. 그리고 코미디 뿐 아니라 직업이 형사이니 만큼 범인 쫓는 온몸 액션도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엄지원도 “코미디 장르 특성상 속사포 같은 말싸움 중에도 웃음의 포인트를 잘 살려야 하는데, 그런 건 배우 간의 호흡이 정말 중요하다. 임창정씨와는 그런 점에서 너무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랑은 빚을 타고’는 현재 본격적인 촬영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10년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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