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경인고속도로 9개월 만에 개통, 서울 강남권 수월영종~강화 연륙교 기공식, 제3연륙교 건설도 가시화
지난 5월 3일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과 송도를 잇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2006년 8월 착공 이후 3년 6개월만에 개통돼 영종지구 등의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제3인경인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나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서울 강남권이나 분당, 판교, 수원으로의 진입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서해안 도로망과 연계되는 남북 기간도로가 될 영종∼강화 연륙교도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연륙교는 인천 영종도 운서동에서 옹진군 신도를 거쳐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를 잇는 길이 14.8㎞(해상구간 11㎞), 폭 30m(왕복 4∼6차로)로 2014년 상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영종도∼강화 연륙교가 완공되면 현재 승용차로 90분이 걸리는 영종∼강화 구간이 20분대로 단축돼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인천 영종지구가 교통 특구로 발돋음 하면서 잠재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연간 1000만여 명이 오고가는 인천국제공항이 인접해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영종지구가 강남 8학군 부럽지 않은 명문학군을 자랑하면서 발빠른 맹모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인천과학고와 인천국제고, 영종국제물류고 등의 뛰어난 학군이 이미 형성돼 있는데다 향후 초등학교 6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5개 등이 들어서며, 외국인학교 등이 추진 중에 있다.
또 내년 3월에는 인천시 최초로 영종하늘도시(중구 운서동)에 자율형 사립고가 신설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비가 일반고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여 경쟁률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영종지구에 위치한 영종 힐스테이트가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유일한 대형건설사 브랜드인 영종 힐스테이트는 A45블록에 위치하며, 총 1628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영종하늘도시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 후반이며, 계약금은 10%,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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