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승원과 김승우가 권상우를 칭찬하며 질투어린 시선을 보냈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현장.
이번 영화에서 권상우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정규군과 맞서 싸우는 학도병 구갑조 역을 맡았다. 지난 달 열린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상영회에서 미국의 한 평론가로부터 ‘아시아의 제임스 딘’이라는 호평을 들은 바 있다.
이에 김승우는 “권상우는 영화 촬영중 고생이 많았다. 제임스 딘이라는 평을 들을만 하다”며 권상우에게 “제임스 딘 맞냐?”고 되물었다.
한참을 웃던 권상우는 “부끄럽지만 사실 제임스 딘이 맞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차승원은 역시“권상우는 제임스딘의 표정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담배 피는 장면이 제임스 딘 같다는 말은 어폐가 있다”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권상우,차승원,김승우,빅뱅의 탑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포화속으로’는 치열한 한국전쟁의 전투현장에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슬픈 실화를 다룬 전쟁 블록버스터. 16일 개봉 예정.
▲차승원-김승우 “권상우는 아시아의 제임스 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