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서구 가정오거리에서 서울 가양역을 잇는 광역버스(7000번) 노선을 신설해 운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광역버스는 서인천 가정오거리∼작전동∼오정대로∼화곡역∼강서구청∼가양역 35.2km 구간을 운행한다. 첫차 출발은 인천기점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 40분까지며 운행시간은 2시간이다. 또 가양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6시며 막차는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다. 이번 광역버스는 삼화고속 소속으로 모두 3대가 1일 24회, 30∼4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는 추후 청라지구 입주 상황에 맞춰 노선을 청라지구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인천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청라지구 입주가 많이 이뤄지는 12월경부터 청라지구까지 버스노선 연장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