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김민경이 위암 투병 끝에 3일 오전 29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김민경은 지난 2년간 투병 생활을 해왔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해 이날 새벽 3시께 숨을 거뒀다.
고인은 2001년 KBS 드라마 ‘학교4’로 데뷔했으며, MBC 드라마 ‘다모’에서 주인공 김민준을 호위하는 남장여인 무사 역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한편 고인의 미니홈피에는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는 네티즌들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영상취재=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다모’ 남장여인 무사 김민경, 위암 투병 끝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