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성우 측에 따르면 5월31일 팬미팅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중 서울 삼성동 경기고교 사거리에서 신호위반을 하는 차량을 피하려다가 넘어져 도로 위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신성우는 얼굴이 약 2cm 찢어졌고, 양팔과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다. 하지만 엑스레이 촬영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성우는 얼굴을 꿰맨 실밥을 최근 풀었으며,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뮤지컬 제작사 측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들었다. 아직 연습일정은 잡지 못했는데, 신성우 측과 상의해 곧 연습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