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다도락 다원의 녹차가 올해 국내 최고의 발효차로 선정됐다. 보성군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名茶) 품평회에서 다도락 다원의 발효차인 ‘유정금낭’(사진)이 효소성 강발효차 부문에서 대상인 ‘봉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다도락 다원은 지난달 열린 보성다향제에서 최고상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세계녹차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아 명품차 반열에 올랐다. 조현곤 다도락 다원 대표는 “품질이 좋고 우수한 녹차와 발효차를 만들어 차의 고급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보성의 차 산업 발전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