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서울국제재즈난장’무료로 정상급 재즈공연 즐겨
‘서울국제재즈난장 2010’이 11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지난해 첫 행사에도 많은 시민이 모여 세계 각국에서 온 재즈 연주자들의 공연을 감상했다. 사진 제공 서울시
라틴재즈의 대표 음악가로 꼽히는 데이비드 산체스와 영화, 뮤지컬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나나 퀄텟, 프랑스의 플로랑스 다비스 등 해외 유명 음악인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정성조 빅밴드’, ‘정원영 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무대에서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삽입돼 인기를 끌었던 ‘Have you met Miss Jones’ 등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재즈 명곡을 선보인다. 또 홍난파의 곡을 재즈로 승화시킨 ‘봉선화’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마련될 예정.
11일에는 오후 3시부터 낙성대 공원에서 아마추어 팀의 공연이 열리고 본공연은 오후 7시부터 유열 씨 사회로 진행된다. 12일에는 낙성대공원과 북서울 꿈의 숲 두 곳에서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8시부터 한국과 그리스의 월드컵 축구 경기 응원전이 펼쳐진다. 13일에는 북서울 꿈의 숲에서 재즈 공연과 국내 초대가수 ‘봄여름가을겨울’의 공연이 이어진다. www.seouljazz.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