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로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따르면 6월 둘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9일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푸르지오 월드마크’의 청약신청을 받는다. 지하 4층, 지상 39층 2개 동에 전용면적 84∼244m² 아파트 288채가 들어선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 지하철 2호선 성내역,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이 가깝다.
같은 날 두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인근에 짓는 아파트 ‘두산위브’의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28층 4개 동 규모로 전용 59∼118m²의 451채 가운데 122채가 일반분양 물량. 2011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