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은 “주한대사는 외무성의 국장 이상 경력을 가진 간부가 임명돼 왔으나 국장 경험이 없는 무토 씨의 내정은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북한의 공격에 의한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한반도 정세의 불투명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외상의 의향으로 무토 씨의 기용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외무성의 한국통 가운데 가장 고위급인 무토 내정자를 기용함으로써 천안함 사건 대응 등에서 한국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의도가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