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남아공 월드컵 특집 방송분. [사진출처=방송캡처]
‘남격 논란, 14일 입장 밝힐 것.’
남아공 월드컵의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SBS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이 그리스와의 예선 첫 경기 장면을 방영한데 대해 ‘모종의 조치’를 시사해 귀추가 주목된다.
SBS의 한 관계자는 ‘남자의 자격’이 방영된 13일 “방송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와 관련돼 14일 SBS의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KBS, MBC 등 타 방송사에 제공한 “경기 영상은 보도용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