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 도정인수 착수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의 지사직 인수 기구인 ‘민선 5기 충북 도정 정책기획단’(단장 남기창 전 청주대 교수)이 ‘도민제안센터’를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도정 인수 업무에 돌입했다. 충북도청 인근 충북개발연구원에 10일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한 정책기획단은 “이 당선자의 공약인 도지사 관사 환원 방안을 도민제안센터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번 지방선거 TV토론 때 도지사에 당선될 경우 관사를 개방해 미술관이나 공원 등 공익시설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민선 5기 도정 캐치프레이즈도 도민제안센터를 통해 접수받기로 했다.
정책기획단은 △도정 캐치프레이즈·목표·지침 수립 △주요 공약의 구체적 실천방안 및 추진 일정 제시 △논란이 된 사업들의 지속 추진 여부 및 개선대책 마련을 주요 활동목표로 설정했다. 정책기획단은 실국과의 업무협의, 각종 단체 방문, 간담회 개최 등을 거쳐 24일까지 관련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충북 정책기획단은 정책행정분과, 경제분과, 문화관광환경분과, 균형발전분과, 서민복지분과로 구성됐다. 청주대 주종혁 김동환 교수, 충청대 장준식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도민제안 참여 방법=전화 043-220-3030, 팩스 043-220-3039, e메일 dojisa62@nate.com, 인터넷 카페 cafe.daum.net/dojisa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