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中하얼빈 노선도 재개
제주도와 중국, 대만을 잇는 항공노선이 잇달아 개설된다. 제주도는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가 제주와 중국 허베이(河北) 성 스자좡(石家莊)을 잇는 직항노선을 개설해 18일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진에어는 월, 금요일 주 2회 직항노선을 운항한다.
대만 부흥항공과 중화항공은 지난해 10월 말 운항을 중단했던 제주∼대만 가오슝(高雄) 노선에 각각 16일, 20일부터 다시 항공기를 띄운다. 이들은 매주 수 금요일 항공기를 운항한다.
중국 남방항공은 2월 운항을 중단한 중국 하얼빈(哈爾濱)∼제주 직항노선을 7일부터 운항을 재개해 월, 금요일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上海) 시는 상하이∼제주 직항노선 취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제주와 중국을 잇는 항공노선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