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스
실시간 뉴스
오늘의 신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오피니언
스포츠
연예
트렌드
많이 본
댓글이 핫한
베스트 추천
생활정보
오늘의 운세
날씨
International edition
English
中國語
日本語
매체
스포츠동아
MLBPARK
동아오토
동아부동산
비즈N
SODA
보스
VODA
아이돌픽
트롯픽
신동아
주간동아
여성동아
매거진동아
[오늘의 날씨/6월16일]창포물에 머리감고 단오 그네 뛰고
입력
|
2010-06-16 03:00:00
‘사랑하는 이여/그곳으로 와요/그곳에서 당신의 머리를 감겨드리겠어요/햇창포 꽃잎을 풀고/매화향 깊게 스민 촘촘한 참빗으로/당신의 머리칼을 소복소복 빗겨드리겠어요’(곽재구 ‘단오’ 중).
그 옛날 단오에는 누가 이곳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소복 소복 머리 감아 빗고 훨훨 그네 탔을까. 강가 옆 노란 창포 꽃 한 송이가 대답 대신 새치름하게 고개 돌린다.
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