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15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MC 김승우)에 출연해 동료 배우 유해진과 김혜수의 교제에 대해 언급했다.
차승원은 "유해진과 같이 운동한 적이 있다. 유해진이 자기 몸을 보면 놀랄 거라고 했는데, 직접 보니 엄청 훌륭했다"며 "의외로 살결도 부드럽고 몸매가 섹시해 깜짝 놀랐다. 그 분(김혜수)도 몸매에 반했나?"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매스컴에 보도되기 전 유해진이 '요즘 괜찮은 친구를 만나고 있다'고 했는데 그 사람이 바로 김혜수였다"며 "내가 눈치가 너무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전화 연결이 된 유해진은 김혜수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끝까지 함구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유해진은 스케줄 때문에 스튜디오를 방문하지 못하고 대신 전화 통화로 차승원을 응원했다.
유해진이 "차승원이 요즘 '자기야'라고 부른다"고 하자, 진행자인 김승우는 "그럼 유해진 씨에게 '자기야' 라고 부르는 사람이 2명이 있겠다" 고 유해진의 연애담을 들으려 했다. 하지만 유해진은 대답을 하지 않고 웃어 넘겼다.
김승우가 "개인적으로 궁금한 사항 하나 물어봐도 되냐?"라고 질문을 이어갔지만 유해진은 "아니요!"라고 딱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승원은 6.25를 소재로 한 영화 '포화 속으로'에서 북한 인민군 장교 박무랑 역을 맡아 71명의 어린 학도병들과 맞선다. 16일 개봉되는 이 영화는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하와이 국제 영화제'가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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