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스포츠동아DB
인기 그룹 빅뱅의 태양이 7월1일 첫 정규 1집 ‘솔라(Solar)’를 발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2008년 솔로 음반 ‘나만 바라봐’를 내놓은 후 2년 만에 음반을 발표한다”며 “‘솔라(Solar)’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하여 정규 음반이 주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먼저 7월1일 3만 장으로 한정된 디럭스 에디션(Deluxe Edition)을 발매하고, 9일 일반 버전으로 내놓는다.
디럭스 에디션에는 11곡의 수록곡을 포함, 미니앨범을 통해 사랑받은 ‘기도’, ‘나만 바라봐’ 보너스 트랙까지 총 13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태양은 25일부터 30일까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규 1집 수록곡을 매일 한 곡씩 소개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열심히 준비한 태양의 신곡들을 보다 많은 분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계획”이라며 “대부분의 기획사가 음반이 발표되기 이전에 사전 유출이나 불법 유출을 막기 위해 단속을 철저히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파격적인 프로모션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첫 정규 음반은 태양이 처음 가수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13세부터 지금까지 지난 10년간 자신이 추구하고 싶었던 음악을 모두 담아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앨범”이라며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만큼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태양의 타이틀곡은 7월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며, 3일부터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