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 영화 ‘나잇&데이(Knight&Day)’의 시사회를 앞두고 일부 장면을 재현한 행사에서 캐머런 디아즈는 심하게 주름진 얼굴을 그대로 드러냈다. 사진제공 로이터.
인기 만화 영화 '슈렉'에 목소리로 출연하는 등 '가족형 배우' 이미지가 강한 할리우드 배우 캐머런 디아즈(38)가 최근 플레이보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독특한 성적 취향을 과감히 공개했다.
인터뷰 내용을 사전에 입수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디아즈가 "여성에게 성적으로 끌린다"며 양성애적 취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신문은 "디아즈는 곧이어 '사랑과 섹스는 별개이며 여성에게 끌린다고 해서 내가 곧 레즈비언이라는 뜻은 아니다'는 오묘한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그는 또 "성관계에 있어 '원초적 욕망'을 지향하며 연인과 동물적인 성관계(animalistic sex)를 즐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데이트를 먼저 신청하는 남자들을 잘 거절하지 않는 스타일인데도 남자들이 내게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16일 새 영화 ‘나잇&데이(Knight&Day)’의 시사회를 앞두고 일부 장면을 재현한 행사에서 캐머런 디아즈는 심하게 주름진 얼굴을 그대로 드러냈다. 사진제공 로이터.
최근 공개된 파파라치 컷 속 디아즈의 '생얼'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16일 전 세계 개봉을 앞둔 새 영화 '나잇&데이(Knight&Day)'의 영화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행사에서도 심하게 주름진 얼굴을 그대로 드러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디아즈는 톰 크루즈와 함께 출연한 이번 영화에서 20대 뺨치는 비키니 몸매를 선보이면서 '이미지 반전'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디아즈의 대변인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