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불문화상은 프랑스에서 한국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예술인에게 수여되는 상. 올해 수상자는 백 씨와 함께 프랑스 출판사 필립 피키에, 프랑스 기메 박물관·도서관의 수석학예사인 프랑시스 마쿠앵 씨 등이 선정됐다.
백 씨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1994년부터 프랑스의 디나르 국제음악축제 음악감독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해 디나르 음악축제 20주년 기념연주회, 파리 오케스트라 및 몬테카를로 필하모닉과의 협연연주 등 왕성한 활동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