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26·가와사키)와 홍영조(28·로스토프)가 포르투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본선 조별리그 2차전에 최전방에 나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되는 북한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앞두고 이들을 포함한 북한의 선발 출전자 명단을 발표했다.
북한은 16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전했던 선수들을 그대로 다시선발 출전자로 기용했다.
수비라인도 이광천(평양시체육단), 지윤남(4.25체육단), 이준일(소백수), 박철진, 차정혁(이상 압록강체육단) 등 브라질과 경기와 마찬가지로 일자로 포진했다.
골키퍼는 이명국(평양시체육단).
이에 맞서는 포르투갈대표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시망(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구 알메이다(베르더 브레멘)가 공격진에 포진했다.
미드필더로는 페드루 멘드스(스포르팅 리스본)과 하울 메이렐르스(에피세 포르투), 티아구(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출전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날 경기 전에는 많은 비가 내려 그라운드를 흠뻑 적시면서 수중전이 됐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