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동·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특별전이 열린다.
씨네큐브 광화문은 24일부터 30일까지 ‘칸의 선택 이창동·홍상수 展’을 연다.
두 감독의 초기작부터 최근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까지 총 8편의 대표작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창동 감독은 데뷔작 ‘초록물고기’ 이후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에 이르기까지 일상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아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박하사탕’과 ‘오아시스’, ‘밀양’, ‘시’를 상영한다.
홍상수 감독은 보편적인 삶에 기반을 둔 스토리와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를 생생한 시선으로 담아내왔다.
이번에는 초기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과 ‘생활의 발견’ ‘해변의 여인’ 그리고 ‘하하하’를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