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율 50%… 산책로 - 산림욕장 갖춰
문발나들목 인접 자유로 이용 편리
태양광 발전시설로 관리비 줄여
한라건설의 경기 파주시 교하신도시 ‘한라비발디’ 4차 아파트의 84㎡ 거실. 폭을 극대화한 설계로 발코니를 확장하면 거실이 더 넓어보인다. 사진 제공 한라건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동 총 823채 규모로 △59m² 72채 △84m² 385채 △101m² 220채 △130m² 146채로 구성된다. 한라건설은 1∼3차에 이어 이번 4차 한라비발디 분양으로 교하신도시 내 3000채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계획이다.
○ 단지 앞 상업지구, 옆에는 공원
파주 교하신도시는 중앙생태공원과 인공 호수공원 조성으로 휴식과 레저활동이 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된다. △수도권 서북부의 문화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복합문화 체험 도시 △행정, 의료, 문화, 커뮤니티 등 정보콘텐츠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정보 인프라 도시 △LG필립스, 도심형 대학, 외국인 특화단지, 산업단지 등 상호협력 계획을 통한 자족기반 도시 등의 기능도 갖출 예정. 한라비발디 4차의 입주가 시작되는 2012년에는 대부분의 도시 기능이 완성돼 입주자들은 입주와 동시에 편의기능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한라건설 측 설명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한라비발디 4차는 서북부상업지구가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계획인 데다 단지 옆으로는 근린공원이 들어서고 인근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생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 ‘건강, 안전, 그린(Green)’ 아파트
한라비발디 4차 아파트의 130m² 욕실.
주민의 건강을 위해 왕벚나무, 이팝나무, 청단풍, 느티나무 등 4가지 테마가 있는 2km 길이의 산책로와 약 1000m² 규모의 산림욕장도 마련한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한라비발디 4차는 입주자들이 단지 내에서 심신의 안정을 느끼도록 건강과 안전, 그린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지을 것”이라며 “아파트의 성격이 겉으로도 드러나게끔 나무의 선과 면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단지 전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