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T스토어’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종의 사이버머니인 ‘T스토어 캐시’ 제도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 직원들이 ‘T스토어 캐시’를 홍보하는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 SK텔레콤
■ 정부, 글로벌 신약개발에 9년간 6000억 투자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9년간 국비 6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존에 개별 부처별로 개발이 추진되면서 발생하던 비효율성을 줄이고자 3개 부처가 사업기획 단계부터 최종 목표관리까지 전 영역에 걸쳐 공동 운영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정부는 10건 내외의 글로벌 신약을 개발해 1조9000억∼9조8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우수급식산업대전’ 내일 서울 코엑스서 개막
단체급식 전문 전시회인 ‘2010 우수급식산업대전’이 24∼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시·마케팅 전문기업인 메쎄E&D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단체급식 관련 식품과 시설, 기자재 등이 전시되며 다양한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전화문의(02-515-4855)나 인터넷(www.foodservicefair.com) 참조.
현대자동차는 순수 독자 기술로 전기버스 개발에 성공해 시범운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일렉시티’(사진)라는 이름의 이 전기버스는 국토해양부의 표준형 저상 시내버스를 기본으로 개발됐으며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20km를 달릴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100km로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 전기버스를 내년부터 실제 일부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하고 2012년 본격 양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AMOLED 생산라인 기공식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22일 충남 아산시 탕정 삼성디스플레이단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생산라인 기공식을 가졌다. 2조5000억 원을 들여 13만8600m²의 땅에 건설하는 라인으로 내년 7월부터 본격 가동되며 기판(1300×1500mm 기준) 월 7만 장, 모바일용(3인치 기준) 패널 월 3000만 장 양산이 가능하다.
■ 제일기획, 칸 광고제 3회 연속 세미나 기업 선정
제일기획은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칸 국제광고제’에서 3회 연속 세미나 기업으로 선정돼 ‘디지털기술과 새로운 광고 주류(主流)’란 주제로 23일(현지 시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혜원 제일기획 제작팀장과 지난해 제일기획이 인수한 미국 광고회사 바바리안그룹 벤저민 팔머 최고경영자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테리 세비지 칸 국제광고제 조직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매회 500명 이상이 제일기획의 세미나를 찾는 등 인기가 많아 이번에도 세미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LIG넥스원, 오늘 구미 문예회관서 바자회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은 23일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LIG희망바자회’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바자회에서는 임직원이 모은 기부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서울 본사와 용인 연구본부, 구미 생산본부에서 2만4000여 점의 물품을 모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