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장신구의 하나인 옷깃, 가슴, 허리 등에 다는 꽃묶음을 이르는 '코르사주(corsage)'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맵시꽃'을 22일 선정했다.
마이크가 달린 헤드폰을 일컫는 '헤드셋(headset)'을 대신해 쓸 우리말 공모에는 726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소리띠 △소리머리띠 △통신머리띠 △소리샘 △소리귀마개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7월 5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더치페이(Dutch pay)'. '비용을 각자 부담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공모 마감은 7월 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