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유빛깔 최희섭! (KIA 관중. 6연패 후 차분한 분위기에서 훈련하고 있는 최희섭을 향해 덕아웃까지 쩌렁쩌렁 울리는 큰 목소리로. 최희섭은 그저 멋쩍게 웃을 뿐)
● 때리고, 넘기고 장난 아니데. (두산 김경문 감독. 한화와 주중 3연전을 방망이로 스윕하며 4위로 치고 올라온 롯데 타선에 대해)
● 뒷골은 안 당겨. 그런데 여기(가슴)가 꽉 막혀서 말이지.(한화 한대화 감독. 성적부진으로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라는 말에 마산에서 3연패하면서 답답했다며)
● both.(롯데 로이스터 감독. 한국과 미국이 만약 월드컵 8강에서 붙으면 어딜 응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 자기가 손들던데. 배로 막겠대.(SK 계형철 수석코치. 전날 LG전 1루수로 이호준과 이재원을 놓고 고민했는데 이호준이 자원했다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