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구혜선, 최다니엘, 옥주현 등이 드라마 ‘더 뮤지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홍보를 맡은 크람데오 측은 27일 “구혜선, 최다니엘, 옥주현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뮤지컬 본고장인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해 주인공들의 첫 만남을 화려하게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더 뮤지컬’은 뮤지컬 배우들의 꿈과 사랑을 그른 드라마로 하반기에 방송예정이다. 영화 ‘실미도’ ‘공공의 적’등을 쓴 김희재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인기를 받은 최다니엘은 의사 가운을 벗고 작곡가로 돌아온다. 전작에서 지적이고 부드러운 훈남이었다면 ‘더 뮤지컬’에서는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가는 천재형 작곡가 홍재이 역을 맡고 구혜선, 옥주현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또한 최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뮤지컬계의 디바로 자리매김한 옥주현은 안방극장에 처음 나들이한다. 그녀는 드라마에서 여왕의 자존심으로 무장한 뮤지컬계의 디바 배강희를 연기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