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윤은혜가 홍콩 영화 ‘첨밀밀’을 리메이크한 드라마 ‘러브송’의 여주인공에 낙점됐다.
드라마 제작사 베르디 미디어는 28일 “중국 동포 역을 맡은 윤은혜가 한국으로 건너와 생활력이 강하고 남을 속이는 유채화를 연기한다”며 “남자 주인공역에 미리 낙점된 박용하와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러브송’은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을 집필한 오수연 작가와 ‘오필승 봉순영’ ‘아가씨를 부탁해’의 지영수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작사는 “‘러브송’이 아시아 11개국에 권리 선 판매가 진행 중”이라며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8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