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크루즈와 캐머런 디아즈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나잇&데이’가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포화속으로’는 주연배우 권상우의 ‘사고 후 미조치’ 입건에도 불구하고 흥행호조를 보이면서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된 ‘나잇&데이’는 지난 주말 3일간(25~27일) 전국에서 46만514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8만6131명.
16일 개봉돼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포화속으로’는 지난 주말 38만9462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나잇&데이’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27일까지 누적관객수는 184만8085명으로,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축구를 소재로 한 ‘맨발의 꿈’도 27일까지 누적관객수 13만681명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