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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월드컵 대표 귀국항공편 제공 케이크-마스크팩 서비스

입력 | 2010-06-29 03:00:00


아시아나항공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귀국 항공편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1999년부터 11년간 대한축구협회를 공식 후원해 왔다. 대표팀은 28일(현지 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를 출발해 홍콩까지 남아공항공을 이용한 뒤 29일 홍콩에서 아시아나항공편을 타고 귀국할 예정이다. 대표팀의 편안한 귀국길을 위해 아시아나는 홍콩∼인천 노선에서 운영하던 A330 기종(290석) 대신 대형기종인 B747 기종(359석)을 임시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귀국길에 오르는 대표팀에게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16강 진출 축하 문구가 새겨진 케이크와 샴페인 등으로 기내에서 축하행사도 열어줄 예정이다. 또 오랜 시간 동안의 경기와 훈련으로 지친 선수들을 위해 얼굴을 편안하게 해주는 마스크팩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