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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박찬욱-빈센조 내털리 감독 ‘SF 대담’ 外

입력 | 2010-06-29 03:00:00


소개와 인사는 필요 없었다. 기괴한 영상과 이야기를 통해 인간 본성을 들여다보는 한국과 캐나다의 두 괴짜 감독. 7월 1일 개봉하는 SF영화 ‘스플라이스’의 빈센조 내털리 감독(오른쪽)과 ‘박쥐’의 박찬욱 감독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서로의 작업에 대해 쉼 없이 묻고 답했다. 결론은 하나. “금기를 넘나드는 파격을 두려워하는 영화는 아무 의미가 없다.”
▶ [관련기사]‘큐브’ 내털리 감독, ‘스플라이스’ 시사회서 박찬욱 감독과 만나다

■ 6·25때 맹활약한 두 유격부대
6·25전쟁 때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 중에는 계급도 군번도 없이 적진에 침투해 싸웠던 유격부대 대원들이 있었다. 이들의 활동상은 당시 부대 편성표와 전사자 명부 등에 그대로 기록돼 있다. 적군의 시체에서 신발을 벗겨 신어야만 했던 유격대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관련기사]前타이거여단장이 들려주는 유격대 활약상

■ “의전원 폐지 수순?” 준비생-재학생들 패닉
의대의 진입문턱을 낮추자며 도입된 의학전문대학원이 도입 5년 만에 존폐의 위기에 놓였다. 교과부가 의전원 존폐를 대학들의 자율에 맡길 방침을 기정 사실화한 가운데 상당수 의대·의전원 병행대학들이 의대 체제로의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의대·의전원 병행대학 12곳을 전수조사해 의전원 존폐와 관련한 이들의 속내를 들어봤다.
▶ [관련기사]서울-고려-연세등 6개大 “의대 체제로 유턴하겠다”

■ 달라이 라마 방일… 중국은 왜 모른척 할까
중국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만 등장하면 ‘조건반사’처럼 날을 세웠다. 그의 방문을 허용한 나라들은 예외 없이 중국의 비난성명과 ‘보복’에 직면해야 했다. 18∼28일 달라이 라마의 일본 방문에 중국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변화는 왜일까.
▶ [관련기사]소리 없는 방일… 소리 안낸 중국

■ ‘예술사진 새 지평’ 만 레이展과 워커 에번스展
예술 사진의 새 지평을 개척한 만 레이와 다큐 사진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한 워커 에번스, 두 거장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을 또 하나의 예술매체로 격상시킨 만 레이와 정직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현실을 기록한 에번스. 이들 덕분에 사람들은 새로운 세상을 보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 [관련기사]사진예술 새 지평 연 두 거장…‘만 레이’전-‘워커 에번스’전

■ 오심으로 얼룩진 월드컵… 해법은 없나
골라인 안으로 한참이나 들어갔다 튕겨 나온 것을 골로 인정하지 않은 판정 때문에 전 세계 축구팬이 흥분하고 있다. 우루과이 주심은 잉글랜드와 독일의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명백한 오심을 했다. 정확한 판정을 위해 축구도 비디오 판정이나 스마트볼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다.
▶ [관련기사]Oh~No!…‘오심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