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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건륭제 옥새 180억원 경매 낙찰

입력 | 2010-06-29 03:00:00


중국 청나라 건륭제(乾隆帝·재위 1735∼1795년)가 썼던 ‘청옥리룡(靑玉(리,이)龍)’ 옥새(사진)가 대만 경매시장에서 4억8250만 대만달러(약 180억 원)에 낙찰됐다고 반관영 중국신문사가 28일 보도했다. 26일 이 옥새는 1200만 대만달러(약 4억5000만 원)에 경매가 시작돼 경합 끝에 수수료를 포함해 4억8250만 대만달러에 낙찰됐다. 청옥을 사용해 가로와 세로 각각 11.7cm의 정사각형으로 제작된 이 옥새는 한문 전서체로 ‘건륭어람지보(乾隆御覽之寶)’라는 글자가 새겨 있다.

베이징=이헌진 특파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