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마케터, 이용자 선호 조사
애플의 아이폰과 RIM(리서치인모션)의 블랙베리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 쓰는 응용프로그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블랙베리와 아이폰의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쓰는 응용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페이스북을 쓴다는 응답이 둘 다 50%를 넘으며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블랙베리와 아이폰은 북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는 휴대전화다.
블랙베리의 사용자들은 58%가 페이스북을 쓴다고 꼽았다. 이어 구글 맵스(34%), 날씨(28%), 스포츠 채널 ESPN(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페이스북(51%), 구글 맵스(48%)와 날씨(46%), 라디오프로그램인 판도라(27%) 순이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