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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KIST 복합소재硏완주 봉동서 첫삽

입력 | 2010-07-01 03:00:00


복합소재 연구개발과 상용화의 산실이 될 국책연구소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가 30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서 첫삽을 떴다. 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는 2012년까지 총 1639억 원이 투자돼 차세대 핵심부품인 첨단 복합소재 기술개발에 나선다.

복합소재기술연구소가 본격 가동되는 2013년부터 △탄소섬유 복합소재 연구개발 △저온 플라스마 응용기술 연구개발 △복합소재분야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획·조정 △전문 기술인력 양성 및 컨설팅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정원용 KIST 전북분원장은 “전북은 복합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이 잘 마련돼 있어 분원과 연구소 설립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능력을 갖춰 복합소재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