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4위→36위, 北 55위→57위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원정 16강의 쾌거를 이룬 축구국가대표팀이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이 입국장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인천공항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이라는 목표를 이룬 한국의 월드컵 랭킹이 2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30일(한국시간) 집계한 월드컵 통산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기록한 30위에서 3계단 상승해 27위에 랭크됐다.
한국의 월드컵 역대 성적은 5승8무15패로, 종전 4승7무13패에서 2010남아공월드컵 성적인 1승1무2패를 더한 결과다.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른 일본은 44위에서 36위로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한 북한은 55위에서 57위로 하락했다.
8강에 오른 브라질은 월드컵 통산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뒤를 이어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잉글랜드가 2∼5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