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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배우 정준호씨 ‘세계대백제전’ 홍보나서

입력 | 2010-07-05 03:00:00


충남도는 배우 정준호 씨(사진)가 ‘2010 세계대백제전’ 홍보를 위한 백제문화사절단장을 맡았다고 4일 밝혔다. 충남 예산이 고향인 정 씨는 최근 충남도청을 찾아 대백제전 조직위원회로부터 단장 위촉장을 받았다.

정씨는 “대백제전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사절단원과 함께 해외 한류 팬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 씨는 “백제문화단지를 드라마나 영화촬영 배경으로 사용하면 해외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며칠 전 ‘아이리스2’를 제작하는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에게 백제문화단지를 한 장면 넣자고 제안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씨와 손숙 전 환경부 장관, 박찬호 선수 등 문화예술계 인사 50여 명으로 구성될 백제문화사절단은 이달 안에 발족식을 갖고 대백제전 폐막일(10월 17일)까지 국내외에서 홍보활동을 벌인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