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19일부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대공원 열대동물관 2층 동물학교에서 3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의 ‘여름방학 동물체험교실’과 유아, 유치원생을 동반한 가족 대상 프로그램인 ‘가족체험교실’로 나뉘어 열린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에서는 다람쥐원숭이와 긴팔원숭이, 뱀, 토끼와 거북, 고슴도치 등 동화 속 동물 주인공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또 오랑우탄, 코끼리, 쌍봉낙타, 얼룩말, 개미핥기 등 박제와 골격표본을 보고 실제 크기와 비교,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작, 원앙 등의 깃털도 꼼꼼히 살펴본다. 모든 과정을 마치면 ‘꼬마동물박사 수료증’을 준다. 참가비는 8000원.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