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국진-김태원. [스포츠동아 DB]
개그맨 김국진과 록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나란히 강단에 선다.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는 2일 김국진과 김태원을 각각 방송연예학부와 실용음악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진솔하면서도 웃음넘치는 강의를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방송영화연기, 실용음악 등 예술분야에 적합한 실력 있는 각계 분야 전문가들이 앞으로도 해당분야 교수로 학교에 임용될 것”이라며 “실력 있는 예술분야의 인재들을 키워가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학교측의 입장이다”고 전했다.
김국진과 김태원은 내년 3월부터 겸임교수로 강단에 선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