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작 2~3편 검토…5년만의 본격 활동
연기자 최민식(사진)이 오랜만에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최민식은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악마를 보았다’ 이후 차기작 선정을 위해 2∼3편의 시나리오를 두고 적극 검토 중이다. 이 가운데는 블록버스터급 전쟁 영화가 포함되어 있고 이미 출연을 확정하는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최민식이 차기작 선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감독 등 제작진과 적극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점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짧지 않은 충전의 기간을 거친 뒤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보이기 위한 나름의 방식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최민식은 이병헌과 함께 주연을 맡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악마를 보았다’에서 살인마 캐릭터를 연기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