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탤런트 A가 술자리에서 후배 연기자를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연기자가 행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는 8일 오전 2시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의 한 술집에서 후배 2명과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후배 탤런트 B를 폭행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용인경찰서 관계자는 “탤런트 세 명이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었고, 후배 B가 선배 A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행인에게 맞은 C의 경우 때리고 달아난 남성의 신원을 파악할 필요가 있어 현재 사건 현장을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역 주변에 설치된 CCTV와 주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