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아파트 청약을 서두르던 건설사들이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 접수 3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9곳 등이 예정돼 있다.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전용면적 39∼51m² 650채로 구성되며 2011년 5월 입주 예정이다.
14일 우림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택지지구 A5블록 ‘우림필유’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23층, 6개동에 전용면적 99∼144m² 455채가 들어서며 2012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고양 화정지구 사이에 위치한 약 506만 m² 규모의 택지지구로 서울과 가까운 것이 장점이다. 같은 날 삼성홈이엔씨는 인천 부평구 갈산동 ‘삼성홈타운’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19층에 전용면적 80, 84m² 총 125채 중 41채가 일반 분양되며 2011년 7월 입주 예정이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