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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포천-가평-여주도 ‘원정 수능’ 고생 끝

입력 | 2010-07-12 03:00:00

경기 모든 시군에 시험장 설치




올 11월 18일 치러지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때 경기지역 모든 시군에 시험장이 설치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수능시험장 미설치 지역인 8개 시군에 올해부터 시험장을 새로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동두천, 양주, 시흥(소래지역), 포천시와 가평, 양평, 여주, 연천군 등지다.

경기도교육청은 올 5월부터 해당 지역에 대한 수능 응시 실태조사를 벌인 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협의를 거쳐 최근 시험장 설치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경기지역 수능시험지구는 15개에서 17개로 늘어났다.

특히 그동안 시험장이 다른 시군에 설치돼 이른바 ‘원정수능’을 치러야 했던 9000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 학교 측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