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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데 아무나 맞아라” 10대, 14층서 유리병 던져

입력 | 2010-07-12 14:05:51


고층 아파트에서 물건을 마구 내던져 차량 등을 훼손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재물손괴혐의로 박모(13·중학교 2학년)군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군은 지난달 18일부터 9일 사이 자신이 사는 14층 아파트에서 13차례에 걸쳐 유리병, 계란, 캔 등을 던져 주차된 차량과 상가 천막 등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군은 경찰 조사에서 "심심해서 장난 삼아 물건을 던졌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유리병 등이 떨어진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아파트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를 통해 박 군이 한 짓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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