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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옌볜 지용문학상 박장길 씨 ‘얼음꽃’

입력 | 2010-07-14 03:00:00


충북 옥천문화원은 제14회 옌볜(延邊)지용문학상 수상작에 박장길 씨(50·중국 옌지 시·사진)의 시(詩) ‘얼음꽃’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옥천문화원이 옌볜작가협회와 함께 옌볜 교포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수상작을 1000권의 책으로 만들어준다. 박 씨는 옌볜작가협회 이사와 옌지(延吉) 시 조선족예술단 창작실 주임을 맡고 있다. 아리랑문학상과 두만강여울소리문학상 등을 수상한 중견 작가다. 시상식은 다음 달 24일 옌지 시 예술중심극장에서 열리는 제14회 옌볜지용제 개막식장에서 열린다. 옥천문화원은 이 행사에 40명 안팎의 시민문학여행단을 파견키로 하고 희망자를 접수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20만 원. 옌볜지용제 참관 뒤 백두산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043-733-5588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