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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스 스테이션] ‘이끼’ 개봉 첫날 14만 명 동원

입력 | 2010-07-15 10:36:16

영화 ‘이끼’.


영화 ‘이끼’가 개봉 첫날 누적 1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예고했다.

15일 제작사 시네마서비스에 따르면 14일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영화 ‘이끼’는 이날 전국 13만6486명을 동원, 누적 관객 14만여명을 불러모았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화제작 ‘이클립스’의 관객 수치의 2배에 해당한다고 시네마서비스는 밝혔다.

특히 청소년관람불가 관람등급인 데다 2시간 38분의 긴 상영시간을 고려한다면 ‘이끼’의 개봉 첫날 수치는 장기 흥행세를 예감케 한다.

시네마서비스는 ‘이끼’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입소문이 힘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끼’의 이 같은 흥행세는 이미 각종 영화전문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면서 예고됐던 것이기도 하다.

‘이끼’는 정재영, 박해일, 유준상, 유선 등이 주연한 영화로 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리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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