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끼’.
영화 ‘이끼’가 개봉 첫날 누적 1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예고했다.
15일 제작사 시네마서비스에 따르면 14일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영화 ‘이끼’는 이날 전국 13만6486명을 동원, 누적 관객 14만여명을 불러모았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화제작 ‘이클립스’의 관객 수치의 2배에 해당한다고 시네마서비스는 밝혔다.
시네마서비스는 ‘이끼’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입소문이 힘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끼’의 이 같은 흥행세는 이미 각종 영화전문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면서 예고됐던 것이기도 하다.
‘이끼’는 정재영, 박해일, 유준상, 유선 등이 주연한 영화로 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리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