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에 ‘LG로(路)’가 생겼다. LG전자는 경기도와 평택시가 15일 완공된 경기 평택시 진위면에 있는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 인근 산업도로의 이름을 이와 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이름을 딴 도로가 생긴 것은 2005년 9월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인근 도로를 ‘LG로’로 정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LG전자 강신익 사장은 “LG로는 이름 그대로 LG로 향하는 길이지만 이와 함께 LG가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도로”라며 “지역 및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